2009. 4. 16. 19:34

아이비 미쳤어 ==>손담비의 ‘미쳤어’는 원래 아이비 곡이었다?






손담비를 일약 대스타로 만들어준 '미쳤어'가 아이비를 염두하고 쓴 곡임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쳤어'를 작사 작곡한 용감한 형제는 지난해 초 이 곡을 작곡할 때 당시 섹시퀸이었던 아이비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으며, 작곡 후에도 아이비에게 곡을 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손담비 소속사 관계자와 미팅 이후 얼떨결에 '미쳤어'를 손담비에게 주게 되었다.

용감한 형제와 손담비 소속사 관계자의 음악적 견해와 방향성, 취향 등이 모두 일치해 얼떨결에 '미쳤어'를 이야기하게 되었고, 손담비 소속사는 지체 없이 바로 다음날 곡 비를 지불하고 '미쳤어'와 '배드보이' 등 세곡을 구입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미쳤어'의 멜로디와 비트, 가사, 안무 등이 맞아떨어질 거라 믿었다"며 곡에 대한 확신이 있었음을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미쳤어'란 곡을 통해 의자춤, 자책춤 등을 히트시키며 일약 대스타가 되었으며, CF업계에서도 몸 값을 가파르게 끌어올린 바 있다.

아이비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 아이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