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11. 10:35

박찬호 2009 시즌 첫 등판 - 4/7일 애틀랜타전 1이닝 무실점





박찬호선수가 4/7일 애틀랜타전에서 선발 제이미 모이어에 이어 6회 릴리프로 마운드에 오르면서 2009 시즌 첫 등판을 하였다. 1이닝 동안 3타자를 맞아 땅볼 2개와 플라이볼 1개로 3아웃을 잡았다. 하위 타선인 8번 Jordan Schafer, 투수인 9번 Jair Jurrjens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한 Kelly Johnson을 상대하여 21개를 투구하였고, 6회 필리스 공격때 대타 Matt Stairs와 교체되었다.





이날 경기는 결국 필리스가 4-0으로 패하면서 필리스는 시즌 개막후 2연패를 당하게 되었다.



경기후 recap 기사에는 아래와 같이 짤막하게 박찬호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Chan Ho Park, who won the fifth starter's job in spring training, pitched a scoreless sixth in relief of Moyer. Park is scheduled to start at Colorado on Sunday. (스프링 캠프에서 5선발을 차지한 박찬호가 모이어를 구원등판하여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박찬호는 일요일(4/12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 일요일(4/12일)이기 때문에 애틀랜타와 3연전 중 1, 2차전에 구원 등판의 가능성이 있었었다. 구원으로 등판하였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시즌 첫 등판을 마친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가 시즌 첫 선발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