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로 영양은 물론 맛도 좋은 제철 식재료가 풍성합니다
사계절 중 봄에 나는 것이 가장 연하고 부드럽다는 부추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키조개
푸른색의 아스파라거스까지..
모두 싱그러운 봄을 연상하게 합니다-:)
생명이 다시 시작하는 에너지 넘치는 봄을 머금은
식재료로 더욱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보시길
부추
영양정보
따뜻한 성질의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고
피를 맑게 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부추에는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하고
철분, 인, 칼슙, 비타민B도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부추에 포함된 알리신 성분은 흡수가 잘되지 않는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도와 대표적인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입&보관법
구임할 때는 밑동이 누런 것은 피하고 줄기가 굵고 짧으며
속까지 들춰보았을 때 싱싱한 것을 고릅니다
부추는 잎이 연하므로 단으로 묶은 채 오래 보관하거나
물기가 있으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부추를 넓게 펼친 뒤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손질법
부추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시든 잎을 골라내고 뿌리 쪽부터 물에 담가 흙을 씻어냅니다
뿌리 주변의 하얀 껍질을 벗기고 밑동을 자른 뒤 용도에 따라 자릅니다.
Tip
부추 한 단 알차게 먹는 법
부추는 음식에 대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로 국이나 찌개에 넣거나
요리의 고명으로 사용하면 요리가 더 맛깔스럽게 보인다
또 부추로 김치를 담그거나 비 오는 날
부추를 듬뿍 넣고 부침개를 부치면 별미중에 별미!!!
부추는 향이 강해서 즐기는 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향 때문에 거려하기도 하는데
부추를 요리할 때 참기름으로 볶거나 무치면
참기름의 고소한 향에 부추의 강한 향이 조금 수그러 든다
아스파라거스
영양정보
식탁 위의 피로회복제로 알려진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C, B1, B2, 인,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신경통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구입&보관법
15~20cm 정도의 길이로 몸통이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고
봉오리 부분은 끝이 벌어지지 않고 진한 녹색으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쓴맛이 강해지므로
최대한 빨리 사용해 주세요
손질법
채소 필러를 이용하면 손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이때 울퉁불퉁한 잔가지를 필러로 고르게 정리하면 몸통이 골고루 익어
조리할 때 편리합니다!
tip
아스파라거스 한 봉 알차게 먹는 법
서양의 식재료지만 어느덧 우리 식탁 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아스파라거스는
의외로 한식과도 잘 어울려 볶음이나 구이 등의 반찬으로 조리합니다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할 때는 팔팔 끓는 소금물에 뿌리부터 넣어
파랗게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갔다 건지면
아스파라거스의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선명한 녹색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또 아스파라거스는 찜을 하면 어둡게 변색되기 때문에
데치거나 구워서 사용해야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키조개
영양정보
수심 20~50m의 개펄에 서식하는 키조개는
단백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산후조리나 피부 미용에 좋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구입&보관방법
봄철에 가장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키조개는
구입 후 먹기 좋게 바로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키조개는 껍데기의 색이 진하고 투명한 느낌이 나며
껍데기를 벌려 보았을 때 살에 탄력이 있습니다.
구입 후에는 손질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합니다.
손질법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에 붙은 관자를 칼로 잘라내면
조개 껍데기가 벌어집니다.
관자에서 살을 분리해 먹을 것을 냉장 보관, 두고 먹을 것은 냉동 보관
하지만 신선도를 위해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tip
키조개 하나 알차게 먹는 법
키조개는 ㅡ기만큼이나 먹을 수 있는 부위가 많아
구이, 무침, 죽,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부위별로 식감이 다르니 취향에 맞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조개의 관자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스테이크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지만
살짝 익혀 먹는 구이나 샤브샤브로는 잘 어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