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4. 23:49

에어팟프로2 특징 및 장점




Apple 2023 에어팟 프로 2세대 USB-C 블루투스 이어폰, 화이트, MTJV3KH/A Apple이 출시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다만, 오픈형이던 기존 AirPods과는 다르게 세미커널형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아예 완전한 커널형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전작과 동일하게 충전 케이스와 좌우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전케이스에 연결해 케이스와 유닛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커널형 이어폰으로 변경되면서 필수품인 실리콘 팁 4개가 동봉되어 있다. S, L 사이즈 팁이 각각 1쌍씩 들어있으며 M 사이즈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기존 AirPods과의 차별점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및 ‘주변음 허용‘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이 두 기능의 품질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여러 리뷰에서 대체적으로 호평을 얻었고, 현재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중 비교적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내에 기존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끝판왕으로 불리던 소니의 WF-1000XM3을 넘어서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재생시간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및 ‘주변음 허용’ 모드를 모두 끈 상태에서는 음악 감상 시간이 최대 5시간으로 전작과 같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활성화되었을 때에는 4.5시간이다. 충전 케이스에 있는 배터리까지 사용했을 경우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적응형 EQ를 지원해서 귀 내부 형태에 맞춰 소리를 자동 조정하기 때문에 이도의 형태가 달라 균일한 사운드를 들을 수 없는 문제를 보완했다. 이 기능은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둘 중 하나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아예 끔으로 설정하면 음질이 뭉치는 느낌이 강하게 체감된다. 주변음 허용 모드가 노캔이 필요할 때가 아니면 항상 켜두어도 될 정도로 품질이 좋아 사용성에 불만은 없는 편. 이 적응형 EQ는 내향 마이크를 이용해서 귀 내부에서 울리는 소리를 측정해서 이를 바탕으로 중주파 및 저주파를 조절해 미세한 부분까지도 사운드를 다듬는다고 한다. 또한 이를 이용해서 현재 듣는 소리가 적정한지 측정해 올바른 크기의 팁을 사용하고 있는지, 올바르게 착용했는지 확인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WWDC20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면, iOS 14, iPadOS 14, macOS Big Sur에서 공간 음향(Spatial Audio) 기능과 5.1, 7.1 채널의 Dolby Atmos 재생을 지원한다. 특히, 공간 음향 기능은 기기 내부의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여 사용자 머리의 회전을 감지해 영화관처럼 고정된 공간감 경험을 선사한다. 이 기능은 2021년 iOS 15, iPadOS 15, macOS Monterey에서 '스테레오 공간화'라는 기술을 통해 멀티채널이 아닌 단순 스테레오 음향까지도 대폭 적용되었다.

또한, AirPods과 페어링된 기기들끼리 자동 전환 기능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AirPods을 이용해 iPad에서 영화를 보다가, iPhone에서 전화를 받는다고 할 때, 기기가 전환작업을 자동으로 빠르게 도와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점

Apple 기기에 대한 뛰어난 연결성
기존 AirPods의 장점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무선 이어폰 치고는 짧은 레이턴시와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하며, Apple 기기들과 같이 사용하면 연동성이 극대화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장점은 iOS / iPadOS 14 및 Mac OS Big Sur가 업데이트되며 멀티 포인트 기능까지 지원하게 되어 더더욱 강화되었다.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품질이 이어폰 중에서는 상위권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 타사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비교하면 한 때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최고봉이라고 불렸던 소니의 WF-1000XM3보다 평이 좋다. 바람 소리를 잘 잡아내지 못하는 WF-1000XM3과는 달리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노이즈 캔슬링을 보여준다. 게다가 iPhone 4와 동급의 연산력을 보유한 H1칩셋 덕분인지 초당 200회의 매우 높은 밀도로 노이즈 캔슬링을 보정해준다고 한다.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 시 등 외부 소음이 심할 때 볼륨을 높이지 않아도 저음을 제대로 청취할 수 있다.그러나 어디까지나 이어폰 중에서 최상위권이지 대중교통의 큰 소음과 물소리까지도 완전히 걸러주는 헤드폰 수준은 아니다. 신설되어 조용한 지하철 노선이나 엔진류가 아닌 장비의 소음의 경우엔 효과가 아주 탁월하지만 시끄러운 레일을 달릴 때나 버스, 도로를 달리는 소음이 큰 차들의 소리는 온전히 막기 힘들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노이즈 캔슬링 제품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AirPods Pro가 TWS 이어폰 중에는 상위권의 성능을 낸다고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착용감
타사 무선 이어폰은 물론, 전작인 AirPods과 비교해봐도 착용 시의 안정감이 독보적이다. 이런 무선 이어폰들은 대부분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할 경우 빠질 것 같은 느낌이 계속해서 들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운데, AirPods Pro같은 경우에는 달리기는 물론 얼굴 자체를 좌우로 강하게 흔들어도 전혀 빠지지 않는다. 타사 제품과 달리 유닛 일부가 귓속으로 함께 들어감과 동시에 삼각형 모양으로 빠져나오는 빔 포밍 마이크가 아랫 부분을 잡아주기 때문인 듯 하다. 게다가 아래에 후술될 포스 센서를 탑재했기 때문에 이어폰을 귓속으로 밀어넣다가 의도치 않게 터치 센서가 작동할 염려조차 없다. 애플 제품답게 서드파티 이어팁이 천지에 깔려 있으므로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안정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도 약간의 장점. 기능적으로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강력하고 주변음 허용 모드가 자연스러운 만큼 운동용으로도 꽤나 적절한 제품이다.
적응형 음질 최적화 소프트웨어
내향 마이크로 귀 내부에서 울리는 소리를 측정해서 피부와의 밀착 정도를 감지해 노이즈 캔슬링과 EQ를 자동으로 보정해 주는 기능이 있다. 이 적응형 EQ는 착용 상태나 귀 모양에 따라 저음이 빠지거나 양쪽 귀의 모양이 달라서 저음의 밸런스가 쏠리는 현상을 보정해주어 어느 사용자가 사용하든 균일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적응형 EQ의 보정 성능이 상당히 훌륭한데 심지어 불량품임에도 불량으로 인한 소리 차이마저 보정해서 양품과 별 차이 없는 소리를 들려주는 게 가능할 정도로 정교하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 모드나 주변음 허용 모드가 아닌 아예 "끔" 모드일 경우 이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그런데 이것의 진가는 바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 관여한다는 것인데 내향 마이크를 이용하는 원리 특성상 외부에서 이어팁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미세한 소음까지도 캔슬링이 가능하게 해주고 무엇보다 착용한 상태로 걸을 때 울리는 골진동까지도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하다. 실제로 의도적으로 쿵쿵거리면서 걷는게 아닌이상 자신의 발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의 성능이다. 덕분에 운동이나 산책 등을 할 때에도 편안하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특유의 이압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골진동이 상쇄돼도 이압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엔 노캔 강도를 약화시키거나 이압이 적은 노캔 이어폰을 쓰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주변음 허용 기능
청취 중인 음악 소리와 외부 소리를 섞어 들려주는 주변음 수용 모드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WF-1000X와 삼성 기어 아이콘X (2018) 등이 먼저 지원했던 기능인데, 유사 기능을 가진 이어폰 중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는 평이 많다. 보통 타 무선 이어폰으로 외부 소리 듣기를 켜면 마치 전화로 듣는듯한 왜곡된 느낌을 주는데, AirPods Pro는 이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는지 이러한 느낌이 현저히 적고 마치 오픈형 이어폰을 착용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물론 이질감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놀라우리만큼 자연스러운데 저음역대를 이어폰 바깥에 달린 매쉬 형태의 통풍구를 통해 수음한 뒤 증폭해서 재생하고 오로지 고음역대만 칩셋을 통해 샘플링해서 재생해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 매쉬 설계는 바람소리와 강한 진동음을 잡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실제로도 노이즈 캔슬링 모드뿐만 아니라 주변음 허용 모드에서도 큰 바람 소리는 걸러낸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바깥에서 사용해보면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장비로 측정한 결과, 수치상으로는 사람이 듣는 바깥 소음 레벨과 거의 일치하게 들려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리뷰
화이트 노이즈의 체감 불가
배경에 '치—' 내지 '스ㅡ' 하고 깔리는 잡음을 화이트 노이즈라고 하는데, 일반 유선 제품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무선 제품이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헤드폰에서는 흔히 생기는 노이즈다. 저가 제품은 물론이고 상당히 가격이 나가는 무선 제품조차 화이트 노이즈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이전까지 좋은 평가를 듣던 소니나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 제품군에도 이 노이즈가 들리는데, AirPods Pro는 AirPods 시리즈와 동일하게 화이트 노이즈가 없거나 청각적으로 감별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적다. AirPods 1세대 때부터 아주 작게 들리는 수준으로 이쪽 방면에서는 꽤나 퀄리티가 우수했지만, AirPods 2세대에 와서 노이즈가 더 감소하고 AirPods Pro에 이르러서는 감별해내기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
조작 방식의 변화
유닛 조작방식이 기존 AirPods의 가속도 센서가 아닌 포스 센서로 변경되었다. 이전 AirPods처럼 유닛을 톡톡 두드리는 방식이 아니라 유닛 다리 부분을 힘주어 누르는 방식이다. 이는 물리적인 버튼은 아니고 압력을 감지해서 인식하는 방식으로 EarPods에 달려있던 가운데 버튼과 유사하게 작동하고 유닛에서 마치 물리적인 버튼을 누르는 듯한 "똑딱"하는 소리를 재생해서 피드백을 준다. AirPods Pro가 오픈형이던 기존 AirPods과는 다르게 커널형으로 출시된지라 밀폐형인 커널형 이어폰을 낀 채로 유닛을 두들기면 굉장히 큰 소리가 들리면서 압박으로 인한 공기압이 그대로 고막에 전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오작동의 우려가 적고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이전 모델과 달리 두 손가락을 이용해야 해서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다. 
공간 음향 효과
iOS 14 이후에 추가된 공간감 오디오(공간 음향)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Dolby Atmos의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며, 가상 7.1채널을 구현해 지원되는 오디오 및 비디오에서 iPhone의 움직임에 따라 구현되는 3차원의 몰입감 넘치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서 두상의 움직임과 방향을 감지하여 음상을 고정시키는데, 착용한 채로 고개를 좌우로 돌리더라도 마치 영화관에서 듣는것처럼 소리가 들리는 방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 제어 센터에서 켤 수 있다. 음량 슬라이더를 길게 누르고 공간 음향을 탭하기만 하면 된다.
iOS 14까지는 모든 상황에서 제공되지는 않고 Dolby Atmos를 지원하는 특정 컨텐츠에서만 적용되는 기능이었다. iOS 15부터는 '스테레오 공간화'라는 이름으로 영상이나 음악이 Dolby Atmos를 지원하지 않아도 iOS 자체에서 공간 음향을 적용시켜 대부분 컨텐츠에서 공간 음향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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