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8. 13:04

[맨유 우승] 7만여 관중, “우리는 박지성을 보고싶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의 경기는 존재하지는 않지만 ‘EPL 결승전’이라고 불리울 만큼 전세계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아스널은 복수전을 꿈꿨다. 특히 지난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패배했기에 더 이상 패배를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패배만 면할 경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기에 다소 심리적 부담이 덜 했다.
물론 맨유 팬들은 완벽한 승리를 원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달콤한 승리와 함께 팀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7만여 관중들은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날 퍼거슨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산소탱크' 박지성을 벤치에 앉혔다. 대신 루니, 호날두, 테베스, 긱스 등을 선발로 출전시키며 승리의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팽팽한 공방전 속에 전반을 0-0으로 마쳐야 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의 열혈 서포터스들이 앉아있는 ‘스트레트포드 엔드’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팍!(Park)'을 연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런던 킬러’ 박지성을 투입해 아스널의 골문을 열고, 우승을 확정짓길 바랐던 것이다. 7만여 관중은 순식간에 ‘박지성 송’을 합창했다. 이들의 바람이 통했던 것일까? 퍼거슨 감독은 후반 22분, 테베스를 빼고 박지성을 투입했다. 박지성 역시 팬들의 성원과 퍼거슨 감독의 바램에 화답하듯 좌우를 누비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우승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했다.

 

2009. 5. 18. 12:35

‘우결’ 다음주 황정음-김용준 ‘통장 잔고’ 밝힌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서로의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같은 상황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이 다른 것에 대한상담을 받는 등 결혼 전 꼭 챙겨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짚어보며 서로의 입장을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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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8. 12:31

구혜선 탈진, "정승혜 존경했는데 상실감 커"




 

 

 

 

구혜선 탈진, "정승혜 존경했는데 상실감 커"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한 '영화사아침'의 정승혜(44) 대표의 빈소에서 배우 구혜선이 17일 통곡하다 결국 탈진상태에 이르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뉴스엔은 이날 오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현장에서 영화사 아침 정 대표의 비보를 접하자마자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된 정 대표의 빈소를 찾았고 구혜선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며 빈소를 지키다가 오후 7시쯤 탈진해 안정을 취하기 위해 측근들의 도움으로 빈소를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구혜선 측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구혜선이 평소 정 대표를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든든한 후원자로 생각할 정도로 존경하는 것 같앗다. 이번 일로 구혜선이 슬픔과 상실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구혜선의 첫 감독작 "유쾌한 도우미'도 영화사아침에서 제작했다.